二, 신도수교에 대한 일대문제
조선 내에 교회당 수는 3,260처인대 장로교회가 2,223처요 감리교회가 903처이니 연즉 각 교회에 집회하는 인원수는 한 곳에 평균 75명에 상당하니라
조선 전국 내에 신도 수를 좀 더 세밀히 조사하면 장년 세례 교인이 91,818명이요 원입 학습인이 35,225명이며 세례받은 유아가 1,979명 이오 기타 신도가 94,606인이며 작년에 장로교회에서 세례받은 장년이 8,461인이요 유년이 425명이니 그 실 일 년간에 증가수가 8,886명이라 하나 작년 통계표 상에는 증가율이 3,236명이니 그 나머지 5,650 명은 사망 혹은 자퇴하였음은 현저한 사실이라 여사한 폐단을 방비할 방침을 연구함은 조선 교회의 중대한 문제이니 연고로 세례를 받기는 용이하나 세례의 서약을 보존하고 신심을 계속하기는 실로 난하다 하노라
차 폐단에 대한 구제책은 기종이 유할지니 제일은 너무 급하게 시세하지 말지라 세례는 성신으로 유충심의 청결함의 외적 표호뿐이니 가능적으로 세례를 시하기 전에 심의 청결의 확증을 대할 것이며
제이는 타처로 이주하는 신도에게는 피등의 신주소를 탐문하야 즉시로 근방 교회에게 이명 증서를 발송할 것이오 증서를 받은 교회에서는 이래한 교우의 가정을 방문하고 친밀히 교제하야 신앙심을 장려할 것이며
제삼은 여하한 과실로 교규를 범한 신도에게는 애로써 책벌도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적교까지도 하지마는 항상 피등을 친교하며 위하야 기도하야 피등의 성명을 명부에서 도말하지 말 것이라 하노라
요컨대 이상 삼대 조건으로 조선 교회는 세계 공안 전에 시험 중에 재하다 하노라 할지니 현하의 일대 문제는 잠시적으로 신도의 수가 격증함에 재하지 아니하고 또는 다수의 세례 교인을 다득함에도 재하지 아니하고 단히 차 문제를 해결함에는 세상에 아무 물질보다 주 예수를 더 애모하는 신령하고도 실제적인 공고한 교회가 현출하야 생활상 제반 유혹과 시험을 감내할 만한 진실한 신도의 대단체를 형성함에 재한다 하노라
옮긴이 부언
세례받는 인원은 많으나, 사망이나 자퇴 등으로 교회를 떠나는 신도 수가 많아 신앙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해결 방안: 1. 너무 성급하게 세례를 주지 말 것(충분한 신앙 검증). 2. 이사하는 신도에게 이명 증서를 발행해 다른 교회와 연계해 줄 것. 3. 과실이 있는 신도라도 사랑으로 권면하고 명부에서 쉽게 지우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