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군 다미면 지사동리 지재교회에서는 금년 봄부터 예배당을 신축하기로 경영하고 일반 교우가 전심 연보하여 금 1천 3백 여원을 드려 일제 15간의 예배당을 신축하고 지난 11월 10일 해당회장 윤산온 목사의 사회로 헌당식을 성대히 거행하였는데 참집자 300여 명이나 되었고 같은 날 밤에는 숭전악사 3인을 청빙하여 축하음악회를 개최하였는데 청중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