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원군 한천교회에서는 2월 20일 오후 2시에 변봉조 목사의 위임식을 평서노회에서 파송한 선교사 소안론 씨 사회 하에 거행하였는데 최광헌 씨의 기도와 사회자의 강연이 있은 후 헌법 제12장 6조에 의하여 목사와 교회에게 문답이 있었고 10여 명의 여학생 합창과 조윤영 씨의 연혁 보고와 김봉현 씨의 축사가 있은 후 순금 반지의 기념품을 진정하였고 위임된 목사의 축복 기도로 폐회한 후 3백 여 명의 악수례와 성대한 연회가 있었다더라(한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