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 용강군 오신면 도학리교회는 나날이 부흥되는 중 더욱 하나님은 긍휼히 여기사 구년을 보내며 새해를 맞이 하는 이 때 새 은혜를 주시고자 평양고등성경학교 생도 송기업, 한태순 두 선생을 보내사 지난 음력 11월 20일(양력 1934년 12월 26일)부터 한 주일 동안 부인사경회를 하였다.
과연 결과는 그 선생들의 열렬한 지도로 인하여 죄 자복하는 자와 은혜를 간증하는 자 많았으며, 새로이 믿은 자도 많았고 특별히 날 연보를 바친 자 40명이나 되어 일간 날마다 나가서 멸망 중에서 방황하는 동포에게 전도 중에 있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