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남 대동군 부산면 마산리 교회에서 열심을 다한 최의선 영수는 작년 11월에 순천군 제현면 문창리교회 전도사로 택정되어 이사하게 되매 초가삼간을 방매하여 본 교회 종을 기부하시고 공수로 이사하였으니 이는 옛날 가난한 과부가 연명할 것을 다 드림과 같도다.
이사한 후에도 항상 마산교회를 위하여 열심기도 하시다가 금년 1월 사경 때에 순천군 림태진 영수와 한가지로 사경 선생으로 와서 일주간 열심히 공부 시키며 전도하며 새벽마다 일반 교인으로 더불어 애통 간구한 결과로 본래 30명에 불과하던 교우가 70명 교인이 되었으며 예배당이 협착함으로 예배당 중축하기 위하여 사십 여원 연보도 하였으니 참으로 하나님은 열심 있는 자의 기도를 들어 주심이 분명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