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동교회에서는 금월 22일 오후 1시 본교회 목사 최계철 씨 주례 하에 이호열 장로 장립식이 있었는데 교(敎)내 각 부의 진정하는 예물과 각지로부터 내한 축문 축전서의 피로(披露)는 극히 성황을 정하였었고 금봉명O의 잡곡과 남녀 성가대의 찬양은 회중의 경건한 기분을 진작케 하였었다.
제2부의 순서에 진하여 최 목사의 [그리스도의 사신]이란 제로 의미심각한 설교가 있었는데 당일 회집한 교도의 총수가 678명에 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