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군 덕해교회 내 현경성 씨는 주를 믿은 지 20여 년에 장장 모범할만한 열심은 일반이 흠모하는 바 반도 부인계에 보범가이기로 대략을 소개하나이다.
씨는 청년 과부로 넉넉지 못한 생활을 하기에 무상한 간고를 겪으며 어린 자녀를 거느리고 교육하며 열심 신앙하여 생애를 위하여 동서로 다니는 때에도 전도에 열심하였을 뿐 아니라 종신토록 주를 위하여 헌신코저 결심하고 성격학에 입학하여 평양여성경학을 수년 전에 졸업한 후 본 교회에서 명예 권사로 수 년 열심 근무하는 중 가사에 여간 고통이 없지 아니하나 견디고 참아 오늘까지 주를 위하여 분투로 노력하던 중에 특별 사건을 말하면
1. 교인 심방에 열심함이오.
2. 3년 전부터 부인전도회를 발기하여 창립하고 항상 발전에 진력함.
3. 부인들의 마음을 감화시켜 월자를 전부 하나님께 바치고 머리 단장을 개량케 함.
4. 성경에 능하여 교수에 한 숙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