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포부 비석리 교회 여권사 김신경 씨는 지금 65세의 노년일뿐만 아니라 독자 남재호씨는 조선독립을 동사진으로 지금 평양 감옥에서 철장생활을 하고 있는 중 자무 이새성씨와 어린 손자를 거느리고 극 곤한 생활 중에 있지만은 조금도 슬퍼하지 아니하고 매일 기쁨 마음으로 교인을 심방하며 불신자에게 열심전도함으로 이 부인의 신력용 본일만은 모두 감동을 받어 칭찬하고 흠모치 아니하는 기가 없다더라(진남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