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용강군 지운면 진지되는 평남선 열도역인데 하나님의 충성한 은혜를 입사와 교회가 설립된 지 십 여 년에 지금 모이는 남녀 교인이 매주일마다 평균 360명이 되는데 작년 4월에 특별한 은혜를 내려 주시는 가운데 본 교회 조사 이정규 씨의 주선으로 유년 주일학교가 설립되어금 개련에 교장 김성국 씨의 열심과 여러 반장의 재미있게 어린 아이를 가르치고 인도하는 결과로 남녀 성도가 현금 매주일 모이는 수가 134명에 달하였는지라.
4월 1일은 유년주일학교 기념일로 정하여 그 날은 꽃 주일인데 오후 10시 반 종 소리에 남녀 학생과 반장 오륙명이 닷토와 모여 드러난지 회장당 안에 가화로 학려 하게 시키고 휘황한 등촉 아래에서 당지를 정돈하고 개회한 후에 어린 아이가 서로 문답하는 것이 창가하는 것이며 연설의 재미있는 것은 가히 사람들의 이목을 놀릴만 하더라.
연하여 교장이 학생의 근면과 높임을 좇아 상품을 시여하고 사랑스러운 후유가 있은 후에 폐회하였는데 이 날은 남녀 노유들이 특별 기뻐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들다더라.